버지니아 지부

버지니아 지부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지부 회장 재노 오)가 지난 30일 불우어린이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열어 7천여 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버지니아 클립턴 소재 웨스트필드 골프 클럽에서 113명의 골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73타를 친 오영수 씨가 메달리스트에 선정했다. 챔피언조 우승은 김이해(75타), 1조 우승 이상명, 준우승 심용구, 2조 우승 서학철, 준우승 여범구, 3조 우승 박미영, 준우승 박정원, 여자부 우승 소냐 박 (85타), 준우승 오정숙(88타), 장타상 이철리, 근접상은 이운종씨가 차지했다. 델타항공에서 제공한 아시아 왕복권의 행운은 박정원 씨에게 돌아갔다.

 

재노 오 회장은 2일 “골프대회 수익금은 워싱턴 지역사회와 세계 여러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린이돕기에 사용된다”며 “행사 후원기관과 개인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1998년 한국 IMF 사태 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워싱턴 지역 어머니들이 2만 달러를 만들어 한국으로 보내면서 창립된 GCF는 지금까지 세계 32개국의 50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355만 달러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연방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21개 지부에 5,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매달 10달러 이상), 평생회원(1천 달러 이상), 후원회원, 운영회원 등으로 구분되며 도네이션 받은 회비는 100% 불우아동돕기에 사용된다.

 

 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