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_전그레이스 선교사 2019

캄보디아_전그레이스 선교사 2019

 

캄보디아_전그레이스 선교사

올해도 어김없이 이민가방을 꾸려서 의약품과 구제품 그리고 머리 이 잡는 샴푸들을 챙겨서 캄보디아 깜뽕짬으로 20시간의 비행으로 도착한 나의 캄보디아 가족, 한센마을!
이곳은 나환자촌 마을로서 오랜기간 폐쇠 되어 바깥의 세상과는 격리되었던 마을입니다.
이한센마을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기위해 항생재 투여할수있도록 마음을 열기까지 그리고 치료를 시작할수 있기까지는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베풀어 주셨던 은혜와 사랑이 아니었으면 도저히 감당하지 못했을 겁니다. 16년의 여름을 매년이곳에서 보내며 항생재 투입과 피부질환및 음식과 영양공급을 3주에 걸쳐 거주하며 복음과 함께 사람의 정과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눕니다.

이제는 가족이나 다름없고 저희 아이들과 함께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때묻지않은 이곳 어린이들과 마을사람들, 이맘때면 언제나 저희를 기다리고 새벽부터 밖에서 우리가족을 맞아주시는 나의 캄보디아 가족들, 저의들의 되풀이 되는 매일의 일정은 아침 5시 기상 새벽예배 그리고 아침식사 약품과 이잡는 샴푸 그리고 간단한 선물-생활용품과 학용품 들을 가방안에 꾸려서 가택방문을 시작합니다. 보통 가택방문을 해야하는 환자들은 환웅이 깊어서 거동이 부적절한 분들을 위해서 직접찾아 가는것입니다.
차는 마을 입구에만 들어갈수있는 길이기 때문에 걸어서 가방들은 직접들고 가거나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100도가 넘는 폭염과 여름 우기 습기로 인하여 공기가 무겁고 그야말로 후덥지근 이라는 날씨의 표현이 얼마나 적절한 표현인지 한국말의 묘미를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저희를 보고 반기고 또 고름이 계속나와 고생하셨던 분들의 치료후의 웃음을 보면 덥고 힘든것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음은 기쁨으로 하늘을 달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들보다 내가 더 마음의 아물지못하는 나병을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나는 내안의 나병을 안고 들킬까 오히려 숨기고 치료조차 거부하는 이기적인 인간이 아닌지..
이들의 문드러진 얼굴과 손과 발은 나의 정상적인 모습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과연 우리가 만들어놓은 정상적이란것이 무엇인지.. 그저 하나님 보시기는 우리 모두가 아름답고 귀하고 사랑스런 자녀 일텐데…

오전의 진료가 끝나면 점심식사를 한뒤 다시 가방을 꾸려 가택 방문또는 성전을 건축한 지교회에서 주변 마을의 주민들의 진료를 합니다.
보통 보는 환자수는 50-80명 정도, 진료후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합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안경사역과 머리 이잡는 샴푸사역, 그리고 아이들의 찬양과 율동 마을은 거의 축제분위기가 되고 모두 아름답고 꺠끗한 옷으로 저희를 맞아주십니다.
저희의 사역은 5시에 끝이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과 저녁예배 그리고 하루의 간증으로 이어집니다.
3주간의 시간은 정말 빨리지나갑니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의 후원금으로 이곳 나환자 마을의 어린이들의 숫자를 더늘려 입양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입양어린이들의 나이는 5살 에서 17세 까지 입니다.
11년전의 입양사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명의 어린이들이 입양되어 공부와 그리고 나병이 발생되지 않토록 영양곱급과 비타민 공급을 치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년 저희가 공급해서 가는 피부연고와 항생재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더 많은 제약회사의 도움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의 후원이 저희 단체와 캄보디아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모두가 버려진, 잊혀진 사람들로 여겼던 이곳 한샌마을에 조금씩 희망의 무지개가 뜨고 있습니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을 통하여!

생명의 존엄성조차도 알지못했던 사람들이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서 하나님께 개인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특별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인격체인것을 존엄성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배고픔이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히 자라나길 소원합니다.
가난과 배고픔의 대를 끊고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꿈꿀수 있게되길소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을 만들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글로벌 어린이 재단의 사랑과 노력에 다시한번 깊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