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_유성재 선교사 2023
중앙아메리카34년 동안 “이 땅에 굶주림이 없는 날까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밥퍼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빈민촌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찾아 식량을 나누고, 가난으로 인해 교육을 포기할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학비와 학용품을 제공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꿈퍼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말떼낭고 시청 앞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길거리 밥퍼가 지속되고 있으며, 작년 9월에 7명으로 시작한 포장마차 호프 클래스는 현재 50-60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일찍부터 도착해 열심히 배우고, 오전 수업 후에는 밥을 함께 먹고 오후 수업을 진행합니다. 밥퍼 배식 전에는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설교 말씀과 연관된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점점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의 후원 덕분에 치말떼낭고 지역의 행상 아동들에게 점심과 식량을 제공하고, 정치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빈민촌 아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