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_최인경 선교사 2024

터키_최인경 선교사 2024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 교회연합 어린이 캠프가 5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이번 캠프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GCF의 후원 덕분에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며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튀르키예 내에서도 가장 낙후되고 복음에 강하게 반대하는 곳이지만, 아이들이 믿음을 지키며 예수님의 제자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큰 감격이었습니다.  한편, 디모데 어린이협회는 동유럽 루마니아에서 극빈층으로 살아가는 디아스포라 튀르키예인(무슬림) 어린이들을 위해 돌봄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무지와 가난을 대물림하며 최빈곤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의 무지로 인해 공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이 아이들에게 GCF의 후원은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후원금 덕분에 매주 토요일 돌봄 모임에서 간식과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 30명에게 가방과 학용품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아이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귀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