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 2023년 정기 총회가 20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7월 7일 16개 지부의 회원들이 속속 도착하며 3박 4일 총회의 막이 올랐다.
첫 순서는 7일 Barrymore Film Center에서 열린 탤런트 쇼. 12개 지부가 참가한 탤런트쇼는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과 열정이 돋보인 공연들로 감탄과 웃음이 끊이지 않은 무대였다. 25명의 회원들이 발군의 연기를 보여준 버지니아 지부의 “ 별주부전 “ 이 1위를 수상했고, 2위는 워싱턴 DC 지부의 “ 전국 노래 자랑“ , 3위는 오클라호마 지부의 “ 요게벳의 기도 “ 에 돌아갔다.
7월 8일 열린 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 보고와 2023년 예산과 사업 계획 및 각 지부의 활동과 후원 보고가 있었다. 조안젤린 총회장은 “ 재단은2022년 전 세계 결식 아동과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45만 달러를 지원했고, 2023년에 55만 달러, 2024년에 65만 달러를 후원할 계획 “ 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성숙영 이사장은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서희 차기 이사장을 소개했다.
같은 날 열린 창립 25주년 기금 모금 만찬에는 로버트 메넨데즈 뉴저지 연방 상원의원, 김의환 뉴욕 총영사 등 각계 각층 인사와 후원자,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이번 행사를 통해 27만 달러가 넘는 기금이 모아지는 등 글로벌 어린이 재단이 펼치는 결식아동 지원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 날 만찬에서 튀르키예 뉴욕 영사에게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어린이를 위한 10만 달러 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또한 재단은 그동안 후원금과 재능 기부로 재단의 후원 활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사들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감사를 전했다.
7월 9일에는 맨해튼 투어와 송별 파티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3대의 대형 관광버스로 뉴욕 시티의 명소를 두루 돌아보았다. 회원들은 Hudson Yards, Vessel, High Line, Little Island, Chelsea Market, Ground Zero를 돌아보고, 코리아 타운에서 점심 식사 후 Central Park와 Rockefeller Center에서 뉴욕의 정취를 만끽했다.
뉴욕 시티 투어에 이어진 총회 마지막 순서는 Farewell Party. 2023년 총회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래며, 2024년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릴 일본 동경 총회를 기약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