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의 국경 분쟁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운 식량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여름에는 채소밭을 통해 자급자족이 가능하지만, 많은 가정이 빵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저희는 매주 평균 5가정을 방문해 밀가루, 빵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병원비,...
처음 이 외딴 마을, 산 안토니오 소드질에 도착했을 때, 이곳은 세대를 초월한 절망 속에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경제적, 교육적 자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희망 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마을 어린이들의 90% 이상이 중학교 이후에는 꿈을...
멕시코는 선거 이후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에 만연한 범죄와 사회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저희 방과 후 학교는 이주민 가정의 자녀들도 원주민 아이들과 동일하게 받아들이며, 사랑으로 품고 돌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되거나 가담하지...
극심한 치안 문제로 인해 미국 대사관을 포함한 모든 외국 대사관과 선교사, 기업인들이 철수하며 아이티는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쓰레기가 모이는 투르찌에 지역에서 학교를 운영하던 한국인 단체도 철수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먹고 배우던 145명의...
아이티는 수도의 90%를 점령한 갱단의 폭력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수도 공항은 3개월 넘게 폐쇄되었다가 최근 다시 문을 열었지만, 상업용 비행기는 여전히 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의 70%, 대부분의 병원이 문을 닫았으며, 갱단의 위협 속에서 현지 국민들의 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