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이 극심한 더위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곳 캄보디아도 논바닥이 갈라지고 호수가 바닥을 드러내며, 나무들조차 메말라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각 교실마다 선풍기 3대를 돌리며 더위를 식혀보려...
뇌성마비를 가진 응우옌은 필요한 돌봄과 재활 치료를 받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부모님은 공장에서 바쁜 직장 생활을 이어가며 아들을 돌보는 데 한계를 느꼈고, 2021년에 지역에 데이케어 센터가 문을 열었음에도 경제적, 시간적 여건 때문에 응우옌을 맡길 수 없었습니다. 그...
2022년 5월, 이집트에서 시작된 수단 난민학교는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작은 방과후 학교로 출발했습니다. 당시에는 아주 작은 공간을 빌려 운영했지만, 2023년 4월 수단 내전이 재발하면서 상황은 크게 변화했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약 50만 명의 수단 난민이 추가로 이집트로...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어린이들을 향한 글로벌 어린이재단(GCF)의 따뜻한 애정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플레이션, 주변국들의 전쟁, 그리고 난민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어려움 속에 있지만, 아이들이 보호받을 권리와 배울 권리를 지켜주시는 GCF의 헌신 덕분에 희망을...
몽골은 북중앙 아시아에 위치한 내륙 국가로, 긴 겨울과 짧은 여름이 특징인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활한 고지대 초원, 반사막, 사막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자연경관 속에 약 350만 명의 인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1991년, 몽골 정부는 교황청과의 양자 관계를 시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