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_Henry Cho 선교사 2024
북아메리카아이티는 수도의 90%를 점령한 갱단의 폭력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수도 공항은 3개월 넘게 폐쇄되었다가 최근 다시 문을 열었지만, 상업용 비행기는 여전히 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의 70%, 대부분의 병원이 문을 닫았으며, 갱단의 위협 속에서 현지 국민들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40만 명이 집을 잃었고, 5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거나 납치되었습니다. 치안은 무너진 지 오래이며, 국제경찰 병력을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NGO가 철수한 이후, 아이티는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절반이 영양실조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고아원을 위한 식량 공급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글로벌 어린이재단(GCF)의 후원은 특별히 더 어려운 환경에 놓인 고아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GCF의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최소한의 식량을 제공받으며 삶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