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_김철기 선교사 2024
남아메리카글로벌 어린이재단(GCF)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매월 약 60~70명의 어린이들이 큰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한 아이당 매월 20달러의 금액이, 이 아이들에게는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검은 강 지역의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São Gabriel da Cachoeira)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정글에서 나와 자녀들의 교육과 의료 혜택을 위해 도시로 이주한 인디오 가정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기술이나 고정된 직업이 없어 브라질 기본 임금인 274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으로 생활하며, 간헐적으로 군인 가정의 허드렛일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식사를 해결하기조차 어려운 이 가난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배고픔에 시달리며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GCF의 후원은 아이들의 삶에 실제적이고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따뜻한 식사를 통해 굶주림에서 벗어나고, 더 나아가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GCF의 도움을 받은 이 아이들이 앞으로는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다른 굶주린 이웃들에게 나누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