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바호_이남종 선교사 2022
북아메리카이곳은 미국 아리조나 주에 위치한 원주민인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 (Navajo Indian Reservation)으로서, 현재 GCF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직도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그래서 이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시기에 GCF의 지원은 저희 튜터링 스쿨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러한 지원이 없었더라면 학업과 음식에 큰 어려움을 당했을 많은 아이들이 그러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음식 자체를 제공할 때도 있었지만, 여기는 아직도 코로나 시기 여건으로 인해 거의 대부분 음식 재료를 제공했습니다.
해마다 7-8 월이면 늘 여러 단기 선교팀들이 이곳에 찾아와 도움을 주곤 했지만, 올해는 작년, 그리고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여젂히 코비드 19 로 인해 찾아오지 못한 관계로,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시기에 GCF의 도움은 그 공백을 메워 주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기 선교팀들은 3-4 일간의 짧은 일시적으로만 도움을 주는데 비해, GCF 지원은 매주 토요일마다 장기적으로 도움을 주므로 도움의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GCF의 지원으로 음식 제공 사역이 2 년 전부터 시작되었을 때 그 당시에 과연 이 일이 얼마 동안이나 지속될까 반신반의하던 학부형들이, 코로나 기간에도 2 년 동안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 사실을 목격하고 이제 신뢰를 하고 있으며, 더욱 기대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가지 일로 인해 저희 선교 사역도 더욱 신뢰성을 얻고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습니다. 코비드 사태로 나바호 전체가 침체되어 있는 동안 음식 재료 제공 사역만큼은 활력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역은 나바호 루프(Leupp)라는 한 작은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이지만, 이 소문은 나바호 거의 전체에 알려져 좋은 기대와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좋은 결과가 있도록 도움을 주신 GCF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