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7천여불 기금모금

일일찻집 7천여불 기금모금

굶주린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6천여달러 기금이 모였다.

 

전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봉사단체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카고지부(회장 서제니)가 지난 8일 GCF회원의 날 기념 기금마련 일일찻집을 성황리에 열었다.

 

나일스에 위치한 우리마을식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GCF회원들이 준비한 빵, 쿠키, 부추전, 청국장, 쌀만두, 유정란, 오골계알, 친환경수세미 등을 판매했다.

 

서제니 회장은 “30여명의 회원들이 밤잠 설치며 손수 재료준비부터 요리까지 하며 불우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총 7천17달러 기금을 마련했고, 절반은 GCF본부로 보내져 전세계 34개 나라의 15세 이하 결식아동을 위해 쓰이고, 남은 절반은 시카고내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첫 행사로 회원의 날 기념 행사를 많은 성원 속에 마치게 되어 감사하고 기금마련 골프대회(6월21일), 유기농야채판매, 한국 바자회참석 등이 계획되어 있으니 결식아동들을 위해 많은 사랑과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Chicago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