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_김혜련 선교사 2022
북아메리카현재 아이티는 극심한 혼란 속에 놓여 있습니다. 작년 초 대통령이 암살된 후 아이티는 지금까지 법적인 근거를 갖지 못한 정부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한달이 넘도록 경유와 휘발유가 공급이 안되고 있고, 갱들이 항구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티는 80%의 식량을 외부에서 수입하는 쌀에 의지하고 있는데 항구가 막히다보니 식량난이 심해져서 전국민의 50%이상이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특별히 5세미만의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는 한국인에게 철수권고를 하였지만, 저희가 돌보고 있는 아이들이 길거리서 구걸하던 남자아이들 60명,여자아이들 24명 그리고 직원들이 50명인데 저희가 이들을 놓고 어디로 나가겠습니까? 이런 현재 상황에서 GCF의 후원은 저희에게 정말 의미있고 중요합니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키우기 시작하여 지난 9년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잘 성장시켜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왔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직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잘 수 있는 숙소와 세끼식사와 아플 때 병원에가서 치료해주고 학교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더욱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