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_김도언.전청수선교사 2019

 

과테말라_김도언.전청수선교사

갈릴레아 선교공동체의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을 소개합니다

우리 선교 공동체는 12개 분야의 사역 필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분야가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입니다. 왜냐하면 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재학생이 약350여명, 그리고 역시 공동체가 운영하고 있는 5개의(청소년 교회 포함) 어린이 교회의 약450 여명의 어린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어린이와 청소년 교회는 모두 자체 성전을 가지고 있지만 어른들을 위한 예배는 드리지 않고 오직 자기들 만의 예배와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의 가정 형편을 살펴보면 학교의 약 23%, 교회의 약 70%의 어린이는. 아주 가난한 학생입니다. 매주일 예배 후 간식을 전원에게 나누며, 기타 특별한 모임이나 성서적 절기의 모임에는 역시 음식 제공이 불가피합니다.이런 의미에서 GCF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기간에는 양돈사역이 다소 부진하여 새끼 돼지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원인을 조사해보니 종자 돼지간의 근친 교배의 결과로 확인되어, 훌륭한 품종의 종자 돼지를 외부에서 구입할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CF후원의 양돈 사역을 청소년 특별 훈련과 SEGUIDORES훈련 밑 어린이 교회 급식 사역에 사용 할 수 있어서 깊이 감사할 뿐 입니다.

SEGUIDORES(예수님을 따르는 자)라는 프로그램은 주일학교 반사 훈련 과정입니다. 본교 중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의 학생들 중 자원하는 자를 뽑아 소정의 훈련 과정을 이수시켜 크리스챤 지도 자로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닌, 지역 교회의 청소년들도 키워서 섬기는 교회의 교사로 쓰이고 있으며 우리 학교의 재학생은 영어를 현지인 언어인 꼑치 어로 정확하게 통역 함으로써 선교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바른 복음 전달 문제를 극복하는 큰 일꾼으로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SEGUIDORES로 선정되면 대학 졸업까지 학비를 보조해(50-100%)줍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반드시 주일 어린이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하게 하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어린이를 사랑하며 자기믿음의 분량을 키워나가는 자기개발의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이 사역을 진행하면서 장학금은 후원금으로 충당할 수 있지만 별도의 급식 비 후원금을 지원받는 경우가 부족하여 늘 어려움을 느낍니다. 어느 누구도 도시락을 싸오는 학생은 없는데, 점심이나 저녁 때가 다가오면 선교사들은 괴로운 마음이 밀어닥칩니다.

이 나라 과테말라는 오전 수업을 7:30부터 12:30까지, 오후 수업은 오후 1:00부터 6:00까지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하루3끼 식사를 집에서 하도록 하고, 그대신 도중에 간식을 먹도록 30분의 휴식 시간을 줍니다. 선교사들이 SEGUIDORES를 훈련시킬 수 있는 시간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식사 문제를 반드시 해결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GCF의 귀한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 어려운 문제 해결에 늘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 주님께서 늘 풍성한 축복으로 G C F의 사역을 채워 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어린이 들에게는 배고픔이 없는 삶, 그 이상의 행복 한 삶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