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바양허쇼

Mongolia

1. 지역 어린이집 방문 및 급식지원

 

 

저희 바양허쇼지역에서 40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세르겔릉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지역은 울란바타르보다도 생활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들은 직장을 다니면서 맞벌이를 해야하기에 탁아소에 아이들을 맡기고 저녁에 다시 아이들을 데리러 오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한국에서 처럼 잘 갖추어진 어린이집이 아니라 구조 물품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이기에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음식 및 필요품을 지급합니다. 보통 3세(한국나이로 4세)부터 보육을 한다고 합니다. 횟수를 늘려가면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윗사진은 아이들이고 아랫사진은 그 지역 부모님들과 보호자들입니다.

 

2. 조손가정 생활지원사업

 

 

이 사업은 매년 월별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대분의 아이들은 이혼한 부모님이라든지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가정 즉 조손가정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만 가지고 살아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매월 지정한 가정을 대상으로 순번적으로 정기적으로 돌아가면서 월 30달러에 해당하는 생필품을 구매해서 직접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개중에 알코올 중독 가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성탄절 축제

 

 

매년 마다 아이들은 연말행사와 함께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축제에 참여합니다. 70년간의 러시아 식민지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초등학교에서부터 사교 댄스와 축제 문화가 자리잡혀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람되시는 사건인 성탄절을 통해서 더욱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고 또한 신앙심을 키워가는 또 다른 축제이자 감사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은 아이들이 200명 정도 와서 함께 미사하고 난 후 스스로 준비한 공연과 저녁을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4. 지역 의료보건 사업

 

 

이 사업은 올해 1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재단의 후원금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이곳에 파견되어 있는 수녀회와 지역 의료보건 관계자의 협조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진료과목은 소아과, 내과, 물리치료 및 약제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들과 연로자들을 중심으로 진료를 보고 있고 차후 평가를 통해서 고정진료 및 이동진료도 검토중입니다. 윗 사진은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라는 몽골어 표현이고 아래 사진은 진료사진입니다.

 

5. 석탄보급사업

 

 

 

몽골의 겨울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3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평균 영하 35도에서 40도 정도이며 대부분 제가 사는 지역은 석탄을 직접 사용해서 난방 및 온수를 데워 사용합니다. 가격은 한 부대에 한국돈으로 5,000원 하지만 월 200,000원의 해당하는 수입으로는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석탄을 지원해주는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요긴한 도움이 됩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사람이 필자이며 한가정씩 배급을 하고 있습니다. 가지고 온 수레는 물을 길어올 때 사용하기도 하는 만능 운송수단입니다.  

 

6.후원금 사용으로 얻은 효과

1)직접적인 후원

인간의 삶에서 기본 의식주는 그 어느곳에서도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기본 삶의 조건이다. 먹거리, 입을 꺼리, 그리고 체온을 보호해주고 유지시켜주는 주거환경은 특히 몽골에서는 필수 요소이다. 기본 밀카루와 물, 그리고 겨울 외투, 석탄과 천막은 이곳에서 살아간다기 보다는 생존에 가까울 것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고마움의 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2)연대성의 효과

몽골고원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의 제국의 영예인 칭키스칸을 품고 살아가는 민족이다. 그러한 민족들은 타민족에 대해 유대와 연대의 모습이 많지 않음을 느낄 때가 많다. 하지만 동정이나 연민이 아닌 사랑과 관심으로 도와주고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적으로는 어린이 후원회원 어머님들에게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간접적으로는 그들 역시 후 그들 보다 더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어 줄 수 있다는 맘이 생기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3)복음정신의 함양

주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새로운 약속이라고 말씀하신 겉옷과 속옷을 물론 당신의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그 어떤 사랑보다 위에 있는 사랑의 본질이다. 아직 아이들이 이런 신앙과 사랑의 모습을 세련된 모습으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받은 음식과 물건으로 마음안에서 참 예수님의 사랑이 피어오르고 있고 소소하지만 그들 보다 못가진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는 나눔 정신이 전에는 없었던 보람이 되는 효과 이다. 이 모든 것을 그분께서 보시니 좋았다고 하시리라고 희망한다.

 

7.아이들의 연령 및 성명

평일

월요일-토요일 7세-15세 50명(남자20명, 여자 30명) 영어, 한국어, 컴퓨터 등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음

 

주일

3세-17세 100명(남자40명 여자 60명 이상) 오전 11시에 주일미사 후 점심 급식 및 오후 교리수업 및 체육운동회를 한다.

 

지금까지 중요한 사업만을 간추려 보고 드렸습니다. 일일 주일마다 배급하고 지급하는 급식사업이나 이미 작년에 보고드린 사업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매 회마다 마감날짜가 임박해 보고 드림에 죄송한 맘 전합니다. 올해가 저희는 2번째 회이고 이제 남은 일년이 남았습니다. 남은 사업이 진행되는데 귀 재단의 후원이 많이 비중을 차지 합니다. 미국에 계시는 이사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후원 받게 되었는데 남은 일년 마저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